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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자 박민수 노래듣기 노래가사(원곡 나훈아)
원곡은 나훈아 가수로 추억 속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인데요, 언제나 행복감과 즐거움을 주는 밝은 목소리로 박민수 가수가 부르는 "명자"를 소개합니다~
명자 - 박민수
나 어릴 적에 개구졌지만
픽하면 울고 꿈도 많았지
깔깔거리며 놀던 옥희 순이
지금 어디서 어떻게 변했을까~
자야자야 명자야
불러샀던 아버지
술심부름에 이골 났었고
자야자야 명자야~
찾아샀던 어머니
청소해라 동생 업어줘라~
어스름 저녁 북녘하늘 별 하나
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~
나 어릴 적에 동네 사람들
고 놈 예쁘다 소리 들었고
깐죽거리며 못된 철이 훈아
지금 얼마나 멋지게 변했을까~
자야자야 명자야
불러샀던 아버지
약심부름에 반 의사 됐고
자야자야 명자야
찾아샀던 어머니
팔다리 허리 주물러다 졸고
노을 저편에 뭉게구름 사이로
추억 별들이 반짝반짝 거리네
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
자야자야 명자야
무서웠던 아버지
술 깨시면 딴사람 되고
자야자야 명자야
가슴 아픈 어머니
아이고 내 새끼 달래시며 울고
세월은 흘러 모두 세상 떠나시고
저녁별 되어 반짝반짝 거리네~
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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